능이오리백숙 만들기 전기압력밥솥 레시피 오리잡내제거 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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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오리백숙 만들기 전기압력밥솥 레시피 오리잡내제거 팁까지!

by 김굄굄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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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오리백숙 오리 잡내 제거 팁!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 레시피 

 

내가 직접 만들어본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들기

 

 

 

어느덧 벌써 말복이 코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입추가 지난것도 이번 말복 날짜를 확인하면서 

알게되었다. 참 세월 빠르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여름다운 더위가 오나 했는데 

벌써 말복이라니... 무튼 이번주를 기점으로 계속 

날씨가 더워진다고 하니 말복에 몸보신 제대로해서 

늦더위까지 우리 모두 잘 보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지난번 수미네반찬에서 누룽지백숙을 

보고 따라 만들었던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인증샷은 올려놓고 이제야 레시피를 올린다. 

(이 게으른것..)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재료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 레시피 재료 

 

오리 한마리(구미중앙시장 기준 12000원), 

청하 1병, 부추, 양파, 대추, 통마늘, 헛개나무열매, 

짠대, 능이버섯, 굵은소금, 누룽지

 

 


 

 

일단 우리집에 기본적으로 대추, 헛개나무열매, 

짠대, 능이버섯 정도는 있어서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했지만 그 다음번 중복에 능이, 짠대, 헛개수열매가 

없어서 슈퍼에 파는 한약재 티백과 집에 있는 통마늘, 

대추, 엄나무 등을 넣고 끓여봣는데 기호에 따라 다른 

재료나 한약재를 넣고 이 방법대로 해도 아주 맛이 좋다. 

솔직히 오리 특유의 잡내만 없으면 오리백숙은 존맛탱이다. 

 

 

* 오리 고르는 팁 : 껍데기가 하얗고 속살은 선홍빝에 가까운 것이 신선하다. 반대로 푸른빛과 암적색이 돈다면 오래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구입하지 말하야 한다. 

 

 

 

 

오리 잡내제거 팁

 

 

 

일단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전 

가장 먼저 해야하는 미션이 있다. 

 

바로 오리 잡내 제거! 

 

사실 어떤 요리를 하던지 재료가 신선하고 

좋아야 더 맛이 좋은데 오리는 신선한것도 

엄청 중요하지만 잡내제거도 엄청 중요하다. 

 

그래서 구입할때에도 신선한걸 구입해야하고

 구입할때 지방이 많은 부위인 꼬리는 제거해 

달라고 하는 것이 좋다. 나는 번거롭더라도 

껍질까지 제거를 했는데 난 오리가 이렇게 

두꺼운 껍질을 가지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 

무게가 엄청 가벼워질 정도?ㅋㅋㅋㅋ

 

무튼 재료가 준비가 되었으면 어물쩡 거리지 

않고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들기 

시작해본다. 

 

 

 

오리 잡내 제거 중

 

 

 

1. 청주(청하) 20분간 (쿨쿨) 재운다. 

 

오리고기 잡내제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마늘 생강, 레몬 등을 사용하거나 허브나 녹차물, 

식초 등 여러가지 방법을 보긴 했지만 난 이게 

가장 간편했다. 그냥 큰 볼에 오리가 자작하게 

잠기게끔 청주나 청하를 부어 20분 정도 재워준다. 

 

 

 

오리 잡내 제거 중

 

 

 

중간에 한번 뒤집에 주면 더 좋다. 

 

 

 

물로 헹궈내기

 

 

 

2.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헹궈준다. 

 

한번 세척 함으로 불순물을 제거할 수 있다. 

 

 

 

기름기 제거를 위해 살짝 데치기

 

 

 

3. 오리를 살짝 데친다. 

 

워낙 기름, 껍질에 안먹어서 아에 구입할때부터 

오리 껍질 제거를 부탁드렸는데 사장님께서 

껍질 벗겨도 기름 자체가 많은게 오리라면서 

끓는 물에 살작 데치면 확실히 기름기가 

더 없다고 해서 한번 데치기로 했다. 

 

 

 

기름기 제거를 위해 살짝 데치기

 

 

 

물론 오리기름은 몸에 좋다고 하지만 과유불급! 

그리고 기름기 많은건 영 입맛에 안맞아 못먹는다; 

 

 

 

능이오리백숙에 들어갈 재료
능이오리백숙에 들어갈 능이버섯

능이오리백숙에 들어갈 능이버섯
능이오리백숙에 들어갈 능이버섯

 

 

 

4. 능이오리백숙에 들어갈 재료 세척하기! 

무튼 닭이 데쳐지는 동안 말려 놓은 능이버섯을 

물에 불려준다. 아빠가 언젠가 산에서 채취해서 

직접 손질해서 삶아 말려서 냉동실에 넣어두신 

것이다. 짠대는 저 도라지나 인삼 처럼 보이는 

뿌리식물이고 헛개나무열매, 대추도 미리 

깨끗하게 세척을 하고 물기를 미리 빼둔다. 

 

 

 

데친 후 한김 식히는 오리고기

 

 

 

5. 잘 데쳐진 오리를 한김 식힌다.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는데 껍질을 벗기고 

꼬리를 잘라서 와도 오리 데친 물에는 기름이 

둥둥 떠있었다;; 

 

 

 

차례대로 재료넣기

 

 

 

6. 전기압력밥솥에 재료를 넣는다. 

 

물론 순서는 없다. 

그냥 골고루 자알 넣어주면 된다. 

 

 

 

차례대로 재료넣기

 

 

 

일단 나는 따로 오리 속에 누룽지나 찹쌀 

이런걸 안 넣을 거라 오리와 궁합이 좋은 

부추를 정말 가득 담았다. 

 

 

 

차례대로 재료넣기
차례대로 재료넣기

 

 

 

그리고 그 사이에 짠대와 대추, 

헛개나무열매를 넣는다. 

 

 

 

차례대로 재료넣기
차례대로 재료넣기

 

 

 

사실 능이는 한번 삶아서 말렸던 거라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으로 익힐때 

완전 죽 될 것 같아 나중에 따로 냄비에 

덜어 끓이려 했으나 또 어디서 능이백숙이 

까만색 인걸 보고 소량으로 같이 넣어봤다. 

 

 

아 그리고 굵은 소금도 약간 넣어준다. 

 

 

 

오리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생수 붓기

 

 

 

 

 

 

7. 오리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생수 붓기. 

 

 

 

오리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생수 붓기

 

 

 

어... 근데 뭔가 허전하다;;

뭔가 빠진것 같은데 역시 통마늘을 깜빡했다. 

 

 

 

깜빡한 통마늘 넣기

 

 

 

부랴부랴 통마늘도 넉넉히 넣어주었다. 

 

 

 

진짜 진짜 재료 다 넣은 능이오리백숙

 

 

 

8. 전기압력밥솥의 만능찜 기능 사용하기! 

 

 

 

 

 

 

사실 전기압력밥솥으로 밥, 잡곡밥 아님 

훈제란 정도만 만들어 먹엇었는데 

능이오리백숙을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들다니.. 

 

사실 처음 해보는거라 실패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우리 전기압력밥솥 짜식 

밥만 잘하는 것이 아니었다. 기특! 

 

만능찜 기능이 없다면 잡곡이나 슬로우쿡 

기능을 사용해도 될 것 같긴한데... 

내가 직접 해보지 않아서 확답은 못하겠다; 

(혹시 해보신분 댓글 좀...)

 

 

 

 

 

 

9. 시간은 60분! 단 1시간! 

 

사실 냄비에 끓이는게 아니라 걱정은 좀 했는데 

불조절 안해도 되고 그냥 버튼만 띡띡 눌러놓고 

시간이 흐를때까지 내 할일을 하고 있으면 되니 

그거 하나는 정말 편했다. 하지만 물을 그렇게 

많이 안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조금씩 물이 

새어 나오긴 했지만 그건 오리 크기에 비해 

전기압력밥솥 사이즈가 넉넉치 않은 탓이겠지;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하고 남은 부추는 

새콤 매콤하게 양념을 해서 같이 곁들어 

먹게끔 만들어 놓고 뒷정리가 끝나갈 때 쯔음 

드디어 완료가 되었다고 친절하게 음성으로 

알려준다. 

 

10. 능이오리백숙 전기압력밥솥 만들기 성공적! 

 

 

 

 

 

 

국물이 너무 없는 것 아닌가 할 수도 있지만 

대추, 부추, 잔대, 마늘 건져내고 능이랑 오리는 

접시에 옮기고 건더기 없이 걸러내니 둘이서 

먹을 국물 양 정도는 충분하다. 

 

만약 국물이 너무 진하다 싶으면 누룽지 죽을 

끓여 먹을때 생수를 조금 더 넣고 끓여도 된다. 

 

맞다. 그점이 다르다. 수미네반찬에서는 중간쯤 

누룽지를 넣고 끓였는데 난 전기압력밥솥이라 

중간에 열수가 없어서 진짜 백숙 처럼 고기랑 

버섯은 건져내고 따로 국물을 걸러낸 후에 

냄비에 육수와 누룽지를 넣고 끓여먹을 생각이었다. 

 

 

 

 

 

 

근데 역시 둘이서 오리 한마리는 무리였다. 

죽은 무슨... 

 

오리가 생각보다 엄청 커서 이건 3-4명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이 누룽지는 그냥 나중에 집에서 반찬 없거나 

입맛 없을때 따로 끓여 먹어야겠다. 

 

 

 

 

 

혹 집에서 누룽지오리백숙 이든 

능이오리백숙 만들기 도전 하실 분들은 

꼭! 이글을 보셨으면 좋겠다. 

 

어느덧 8월 중순, 마침 광복절이 말복이다. 

그날 만큼은 건강한 보양식도 챙겨먹고 

태극기 게양도 꼭 챙겼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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