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룽지 오리백숙 만들기 수미네반찬 레시피 오리효능 알고 먹자!
본문 바로가기
언젠간 써먹을 수 있는 정보/찐레시피

누룽지 오리백숙 만들기 수미네반찬 레시피 오리효능 알고 먹자!

by 김굄굄 2020. 7. 16.
728x90
반응형
SMALL

 

 

 

누룽지 오리백숙 만들기 

잡내없이 실패없는 수미네반찬 오리백숙 레시피 / 오리효능 

 

 

 

 

 

요며칠 날씨가 쌀쌀해서 이번 초복은 

안 더우려나~ 싶었는데 거짓말 처럼 

오늘 아침 출근길은 매미소리가 반겨준다. 

(그래도 요즘 매미나방은 정말 극혐;;)

 

무튼 간만에 햇빛을 보니 축 처졌던 체력이

돌아와야 하는데 이제는 자연치유(?)는 힘든

나이인가 보다. 그래서 이번 초복은 조금 

색다른 음식으로 나에게 보상 해주고 싶은 

마음에 급하게 오리백숙만들기 검색해보았다. 

 

 

 

 

출처-수미네반찬

 

 

 

오? 그런데 작년 초복에 수미네반찬에서 

누룽지오리백숙만들기를 했던 영상을 

보게 되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그래도 잡내 등의 이유로 집에서 해먹기 

힘든 오리백숙 레시피를 기록 겸 공유해본다. 

(보면서 레시피 익히고 캡쳐뜨기 힘들었다;)

 

 

 

 

 

 

둑흔둑흔 살면서 오리로스구이나 

훈제로이나 먹어봤지 직장인K는 

사실 누룽지 오리백숙은 초면이다. 

 

그래서 더 집중해서 보게된 것도 

이유라면 이유, 왜냐면 오늘 저녁에 

오리백숙 만들기 도전을 할 것 이기 때문에... 

(비장ㅇㄴㅇ)

 

 


누룽지 오리백숙 만들기
수미네반찬 백숙 레시피 재료 

 

오리(2.4kg) 한마리, 청주(청하), 한약재티백(수미네반찬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끓임), 대추 8알, 통마늘 15~20알, 건고추 2개, 굵은소금 1작은술, 누룽지(한시간 정도 불린 녹두,찹쌀 각 50g)


 

 

 

아마 오리백숙만들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오리'인데 보통 자주 접하는  

육류는 아니다 그나마 훈제오리 정도는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서 가끔 땡낄때

사다 먹는 정도? 그래도 몸에 좋다는

정도는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뭐 필수 아미노산과 레시틴이 풍부하다 

하는데 '필수'라는 단어가 들어가니 

무조건 몸에 좋은 것 같은 기분이 들기는 

했지만 궁금한 마음에 찾아보았다. 

 

1. 혈관계질환 개선 

2. 피부미용 

3. 체질변화 

4. 면력력 향상 

5. 해독작용 

6. 기력회복 

 

오리 이녀석 제법인데? 

 

 

 

 

 

 

 

보통 내가 아는 오리고기는 훈제나 

아님 로스구이로 먹기 좋게 손질 되어 

나오는 정도만 보았는데 생닭 처럼 

오리도 생오리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관심이 없어서 몰랐던듯;;)

 

 

 

 

 

 

오리 고기를 고를때에도 팁이 있는데 

아무래도 좋은 오리는 껍데리가 하얗고 

속살은 선홍빛에 가깝다고 한다. 

 

 

 

 

 

 

그에 반에 오래된건 딱 봐도 푸른빛이 돌고 

암적색이 돈다고 한다. 아무래도 어떤 요리든 

신선한 재료가 중요한데 일단 메인 재료인 

오리가 싱싱한 것이 오리백숙 만들기의 관건이다. 

 

 

 

 

 

 

생닭 처럼 호수도 있다고 하는데 백숙용 

오리로는 2.4호가 가장 적당하다고 한다. 

 

 

 

 

 

 

그리고 직장인K가 가장 궁금했던 부분 

이기도 했던 '한마리에 얼마에요?' 

수미쌤이 속시원히 물어봐주셨는데 
참고로 이 방송은 2019년 초복때니 1년 전
쯤 이라 생각하고 참고만 하면 좋을 듯 하다. 

 

 

 

 

 

 

1.6호가 12500원, 2.4호가 18900원 

시장 표준단가라고 한다. 

 

 

 

 

 

 

직장인K도 어디서 주워 들었는데

보통 고기에 기름은 몸에 안좋다고

먹지마라고 하는데 오리 기름은 

건강에 매우 좋다고 들었다. 

 

오리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아주 좋다고 한다. 정말 신기하다 어떻게 

육류의 기름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능이 있을 수 있는지..... 

 

 

 

 

 

 

무튼 서론이 너무 긴 것 같으니 이제 
본격적인 오리백숙만들기 시작.

 

 

 

 

 

 

직장인K는 집에서 닭백숙도 만들어 본적 

없지만 어렸을적 어머니께서 복날만 되면 

꼭 삶아 주시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근데 문득 왜 오리백숙은 안해주셨을까 

라는 의문(?)이 생겼는데 아마 다들 비슷한

이유가 아닐까 싶다. 

 

 

 

 

 

 

바로, 누린내!!!!!!!!!!!! 

 

 

 

 

 

 

근데 이 멋진 수미쌤께서 누린내 제거하는 

방법을 알려주신단다. 넘나 멋진것... 

 

 

 

 

 

 

생닭도 기름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특유의 닭 비린맛이 나는데 오리는 구입할때 

부터 발톱, 기름, 내장을 꼼꼼하게 제거를 

해달라고 요청을 두번 세번 해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방이 많은 꼬리는 

필수로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 오리백숙만들기

누린내제거방법은? 

 

바로 청주(청하) 이다. 

 

 

 

 

 

 

오리 2.4kg 짜리에 청주 1병을 부으면 된다고 

하는데 20분 정도 재어두어야 하는데 과연 

이게 어떤 원리로 누린내를 잡는지 궁금했지만 

도저히 그것까지는 찾을 자신이 없고 

그냥 엉뚱한 직장인K의 피셜로는 아마... 

오리가 취해서....(?) ㅈㅅ 

 

 

 

 

 

 

무튼, 이렇게만 하면 오리백숙만들기 

절대 실패 안한다고 한다. 

(오늘꼭해보고말테다 청주절임...오리....) 

 

 

 

 

 

 

20분 동안 청주에 취한(?) 오리는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 헹궈주면 메인 재료 준비 끝! 

 

 

 

 

 

 

압력밥솥에 넣고 찌기만 하면되는데 
집에 냄비식 압력밥솥이 없으면 .... 어쩌지?
직장인K는 저런 솥냄비가 없어서 오늘 저녁에

그냥 밥해먹는 압력밥솥에 해볼까한다. 

 

 

 

 

 

 

오리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부어주는데 

약 3L 정도면 잠긴다고한다. 

 

생각보다 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느낄 수 있는데 

누룽지를 넣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닌듯한 느낌도 들긴한다. 

 

 

 

 

 

 

직장인K 처럼 자취를 하는 사람들은 몰라도 

일반 가정집 냉동실에 한약재 쌓아두신 분들 

있으실텐데 예전에는 그냥 통으로 넣어서 

같이 푸욱 삶았는데 요즘은 티백봉투에 곱게 

갈아서 넣으면 더 빠르면서 쉽게 진액이 

우러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의 수미쌤은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셨다. 보기만해도 건강해질 것 같은 

한약재를 저렇게나 많이.... 

 

 

 

 

 

 

한약티백, 한약재를 넣고 나면 굵은 소금 

작은술로 한번 넣어서 약간의 간을 해준다. 

 

 

 

 

 

 

건대추 8알, 건고추 2개, 통마늘 약20알 

정도를 넣어준다. 이렇게만 쪄도 너무너무 

맛있겠지만 그래도 닭, 오리를 먹으면서 

죽을 포기할 수는 없다. 

 

 

 

 

 

 

수미쌤은 여셰프님과 누룽지 오리백숙 만들기를 

 

 

 

 

 

 

 

최셰프와 미카엘셰프는 찹쌀,녹두를 넣은 

전통 오리백숙만들기로 했다. 

 

참고로 누룽지는 나중에 넣고 찹쌀과 녹두를

넣은 오리백숙 레시피는 이미 같이 넣어서 

요리를 시작한다. 

 

 

 

 

 

 

모든 재료가 들어간 압력밥솥의 뚜껑을 

닫고 강한불에 20분간 끓여준다. 

 

 

 

 

 

 

그리고 나서 중간불로 20분 끓인다. 

 

 

 

 

 

 

총 40분 끓인 다음 누룽지를 넣고 

약한불에 20분을 끓인다. 

 

강한불 20분 -> 중간불 20분 -> 누룽지투하 -> 약한불 20분 

녹두와 찹쌀 넣은 오리백숙은 중간에 누룽지 넣는 

과정을 빼고 강한불, 중간불, 약한불 순서대로 20분씩 

끓여주면 된다. 

 

 

 

 

 

 

여자든 남자든 오리고기는 기력을 보충 

해주는 데에 아주 탁월한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요즘 힘이 없고 피곤하다 싶은 

나는 오리 꼭 먹어야겠다. 

 

 

 

 

 

 

누룽지가 들어간다는 것은 거의 조리가

끝나간다는 것과 같은 뜻, 

 

 

 

 

 

 

압력솥의 뚜껑을 열어 누룽지를 넣는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압력솥에 김을 충분히 

뺀 후에 뚜껑을 열어야 한다는 것!!

매우매우 위험하니 주의해야한다. 

 

 

 

 

 

 

와 솔직히 누룽지 안넣어도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놀랬다. 그리고 압도적인 크기의 오리의 

구수한 냄새와 갖가지 한약의 향이 어우러져 

그냥 저 올라오는 김만 냄새 맡아도 건강해질 듯; 

 

 

 

 

 

 

이제 최종 파이널 단계인 누룽지 넣기!!!! 

 

 

 

 

 

 

누룽지 2판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 더 끓여 

주는데 압력밥솥 뚜껑은? 당연히 덮어야한다. 

 

 

 

 

 

 

오리 크기에 따라 익는 정도가 다르다고 하니 

2.4kg 짜리를 한시간 정도 끓인걸 평균으로
잡아 참고해서 조리하면 된다. 

 

 

 

 

 

 

드디어 누룽지오리백숙과 전통오리백숙 

개봉박두!!!!!!! 

 

 

 

 


* 수미네반찬 누룽지오리백숙 만들기 완성! 

 

 

 


* 수미네반찬 전통 오리백숙만들기 완성! 

 

 

 


 

 

 

 

우리나라는 언제부터 시작 되었을지 모를 

삼복에 몸을 보하는 음식을 먹는데 그걸 보고 

복달임(복놀이)이라고도 한다. 

 

 

 

 

 

 

 

솔직히 이거 한그릇 이면 더위고 머고 

그냥 직장인K가 다 싸워 이길 수 있을 것만 같다. 

 

 

 

 

 

 

향 한번 맡아 보고 싶은 비주얼이다. 

 

지금까지 본 닭 포함 백숙들 중 최고의 비주얼을 

뽐내는 듯 하다. 역시 수미쌤 못하시는게 뭔지... 

 

 

 

 

 

 

큰 오리가 얼마나 푹 익었으면 이렇게 

살 점이 잘 떨어지는지... 오리가 워낙 

싱싱해서 더 맛있어 보이는 듯 했다. 

 

 

 

 

 

 

오죽하면 보약 먹는 느낌이라고 할까... 

 

 

 

 

 

 

아, 그리고 오리백숙 만들기 할때 부추도 

같이 넣으면 좋은데 저 둘의 조합은 

천생연분이라고 해도 될만큼 찰떡 궁합이다. 

 

넣어서 같이 쪄도 되고 아니면 부추무침을 

해서 오리고기와 싸먹어도 아주 좋다. 

 

 

 

 

 

 

부드럽고 뜨끈한 죽으로 마무리!!!!!!!! 

녹두,찹쌀죽도 맛있겠지만 직장인K는 
누룽지죽 맛이 너무 궁금했다. 

 

 

 

 

 

 

온갖 영양소가 듬뿍 들어간 육수에

고소한 누룽지를 끓인 죽이라니 

오리효능 제대로 효과 볼 수 있을 것 같다. 

 

 

 

 

 

 

초복답게 햇빛이 매우 따가운 목요일.

오늘은 외식도 좋지만 집에서 오리백숙 만들기로 

온 가족 건강을 챙겨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난 오늘 도저언!!!!!!!!!!)

 

이렇게 완전 똑같이는 아니여도 엇비슷하게

오리백숙만들기 따라해봐야겠다. 

 

 

 

 

 

 

이상 수미네반찬 누룽지오리백숙 레시피였다. 

 

 

 

 

728x90
반응형
LIST

댓글